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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김지원 “‘눈물의 여왕’ 홍해인 멋져…장르물 하고파”

배우 김지원이 싱그러운 화보와 함께 가치관을 전했다. 17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김지원의 모습이 담긴 5월호 커버를 공개했다.김지원은 사랑스러우면서도 고혹적인 화보 콘셉트를 소화했다. 촬영 내내 김지원은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를 능숙하게 해내며 매컷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김지원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는 사진이 남는다는 건 특별한 일인데 그런 사진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것에 대해 “나이를 먹어가면서 기존의 가치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가치관이 세워지며 변화하는 걸 느낀다”며 “그런 경험을 반복하며 ‘이것만큼은 꼭 지킬 거야!’가 아니라 매일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는 자세를 배우게 됐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홍해인을 연기하면서 매사 솔직하고 용감한 태도를 배웠다”고 전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그룹 재벌3세 홍해인(김지원)과 결혼해 재벌가 사위가 된 백현우(김수현)의 결혼 생활을 그린 내용이다. 지난 14일 방영된 ‘눈물의 여왕’ 12회는 20.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도깨비’ 최고 시청률(20.5%)를 뛰어넘어 tvN 역대 흥행 드라마 2위에 올랐다. 김지원은 사랑에 대해 “해인의 대사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엄청난 무언갈 해주는 게 아니라, 무슨 일이 있어도 옆에 있어주는 거다.’ 전 그 말이 좋았던 것 같다. 좋을 때나, 반대로 지치고 바닥을 치는 힘든 순간에도 곁에서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김지원은 ‘눈물의 여왕’ 홍해인 뿐만 아니라, ‘태양의 후예’ 윤명주, ‘나의 해방일지’의 염미정 등으로 사랑 받았다. 김지원은 “돌아보면 제가 연기한 인물들은 곁에서 늘 응원하고 싶고, 주체적이고 강단이 있는, 멋진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 스스로 생각하는 신념이나 가치관이 뚜렷한 사람”이라며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그들을 통해 느낀 것도 배운 것도 많았다”고 했다. 앞으로 만나고 싶은 작품에 대해선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제게 기회가 주어지면 모두 최선을 다할 테지만 나중에 먼 미래를 봤을 때 장르물 하나 남길 수 있으면 참 좋겠다”며 “넷플릭스 ‘종이의 집’이나 영화 ‘차이나타운’도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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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화보] 아이브 장원영, 사랑스러움 물씬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사랑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화보를 공개했다.19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장원영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프랑스 모던 주얼리 크리에이터 프레드의 앰배서더인 장원영은 청량함이 묻어나는 콘셉트로, 하트 모티프가 돋보이는 프레드의 프리티 우먼 네크리스를 착용한 채 사랑스러움을 발산했다.장원영은 아이스바, 솜사탕을 살짝 베어 물거나, 천진하게 비누방울을 불어 날리기도 하며 여름 감성을 한껏 끌어올려 “여름 소녀 그 자체”라는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원영은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콘셉트에 대해 “저는 저라는 사람 자체를 오롯이 사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은 제가 사랑 속에 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고 지금은 팬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랐기에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됐다. 저희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원영은 자기 자신에게서 가장 좋아하는 점으로 “남들의 시선이나 말에 연연하지 않는 당당한 성격”을 꼽으며 “더 채우고 싶고 성취하고 싶은 건 어떻게든 이뤄내려고 한다. 이 욕심은 멈추지 않을 것 같다. 어딜 가든 무엇을 하든 뭔가를 원하고 바라는 마음은 항상 있을 것 같다. 이름을 걸고 남는 것들은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 그건 저의 일부다”라며 단단한 야심을 밝히기도 했다. 장원영이 커버를 장식한 ‘코스모폴리탄’ 7월호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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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화보] 역시 이효리, 영원한 레전드의 미모

대체불가한 스타일 아이콘 이효리가 남다른 미모를 뽐냈다.29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이효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브랜드 쟈딕앤볼테르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이효리는 히메컷 헤어스타일로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신만의 프렌치식 보헤미안 감성을 표현했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브랜드이기에 촬영 당일 완벽한 호흡으로 촬영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효리가 착용한 쟈딕앤볼테르 컬렉션은 에스닉한 무드의 드레스, 로맨틱한 러플 셔츠는 물론 스트릿 감성의 데님 재킷과 크롭 티셔츠, 데님 팬츠로 프렌치 시크를 브랜드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보다 영하고 새롭게 풀어내고 있다. 이효리의 더 많은 화보 이미지와 제품 정보는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효리는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댄스 가수 유랑단’에 출연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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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라디오 출연→화보 공개 '열일'..."많은 일 있었던 데뷔 후 20년, 뭔가 할 것"

김준수가 20주년의 감회를 새롭게 다졌다.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준수가 스페셜 DJ로 함께 했다.이날 김태균은 "준수씨가 올해로 벌써 데뷔 20주년이다. 올해 특별한 것 안하시는지. 콘서트 계획은 없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수는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다. 확실한 건 그냥 넘기지는 않을 것이고 노력은 하고 있다"고 답했다.또한 김준수는 '데뷔 20주년이 아니라 스무살 먹은 학생 같다'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데뷔할 때 제가 봤다. 김준수씨는 20년 동안 변함이 없는 것 같다"면서도, "몸무게의 변화는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수는 "5~6kg 정도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이어 김준수는 "오늘은 '내가 20년간 꾸준히 해온 것'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내가 꾸준히 해온 걸 굳이 하나 꼽자면 축구다. 다만 최근 몇 년간은 뜸했다. 군대에 다녀온 뒤에는 잘 못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준수는 "그런데 며칠 전에 친구들과 함께 했다. 오랜만에 하니 재밌더라. 꾸준히 해온 건 축구가 아닐까 싶다. 잘하는 편은 아니다. 즐기는 편"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이후 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장은아, 서경수, 장민제가 출연한 가운데, 김태균은 김준수에게 "워낙 하는 것마다 잘 된다"고 칭찬을 건넸다. 이에 김준수는 "열심히 하고 있다"며 겸손 멘트를 날린 뒤,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인 '데스노트'에 대해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김태균은 "5월 초까지 티켓이 모두 팔렸다더라. 5만 석이 매진됐다. 홍보를 안해도 되는데 왜 굳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여기는 되게 절실한 분들이 많이 나오는 자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스페셜 DJ를 마친 김준수는, 같은 날 김재중과 찍은 동반 화보도 공개했다. 이날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김준수-김재중과의 화보 컷과 인터뷰를 오픈했다. 여기서 김준수는 "여기까지 와보고 나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그 모든 걸 겪어오며 '그래도 잘해왔구나'라는 뿌듯함이 앞선다"고 고백했다.김재중은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앞으로 뭔가 더 해나갈 수 있는 게 많을 거라 자부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중은 "신기하면서도 기분이 좋다. 덕분에 아으로 더 많은 걸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얻는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또한 김재중은 "올해 시간이 된다면 20주년을 기념할 뭔가를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김준수 역시 "20주년은 우리에게도 정말 의미가 있는 해이기 때문에 그냥 넘기지는 않을 것이다.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특별한 프로젝트를 기대케 했다.사진='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처, 코스모폴리탄 제공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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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 칼춤 출게요” 이도현이 직접 꼽은 ‘더 글로리’ 명대사

배우 이도현이 자신이 생각하는 ‘더 글로리’의 명대사를 꼽았다.이도현은 18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더 글로리’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도현은 극 속에서 자신이 연기한 주여정의 명대사로 “할게요, 망나니. 칼춤 출게요”를 꼽았다. 그는 “그 대사가 제일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그 신이 나한테는 큰 산 같았던 장면”이라고 설명했다.이도현의 화보 촬영일은 ‘더 글로리2’ 공개 다음 날. 이도현은 “어제 촬영하느라 아직 ‘더 그로리2’를 다 못 봤다”면서 “어제 촬영하느라 못 봤다. 쉬는 날에 몰아 보려고 아껴두고 있다”고 말했다.또 “파트3 나온다더라”는 제작진의 유도 질문에 “파트3 나오면 좋다. 노코멘트 하겠다”는 영리한 대답을 남겼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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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송혜교 누나, 연기 고수”… ‘더 글로리’ 이도현, 잘.생.겼.다

배우 이도현이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냈다.17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주역 이도현과 함께한 4월호 화보를 공개했다.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이도현의 청순하고도 섹시한 무드를 동시에 담았다. 공개된 화보 속 이도현은 시계, 팔찌, 반지 등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특히 이도현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더 글로리’ 파트2가 오픈된 이후 이도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20대 남자 배우로 자리매김 중이다. 그는 “출연한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잘된 게 처음이라 모든 반응이 너무 신기하다. 해외에 있는 친구들한테도 연락을 많이 받았다. 현지 사람들이 저를 안다더라”라며 공개된 소감을 전했다.이도현은 주여정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신비롭게 다가가길 바랐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멜로 신에서조차 너무 과하지 않게, 그렇다고 표현에 너무 인색하지도 않게 연기를 해야 했다. 촬영 초반에 (송)혜교 누나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과 상의해서 그 수위를 조율해 나갔다”라며 현장에서 의견을 조율해가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더불어 송혜교와의 합에 대해 “정해진 앵글 안에서 최소한으로 움직이며 최대한의 에너지를 뽑아내야 하는 게 늘 힘들었다. 혜교 누나는 그걸 정말 잘하는 배우”라며 “‘이게 진정한 연기 고수구나’ 생각했다”고 했다.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화제를 불러 모은 ‘멜로 장인’ 이도현. 그는 대중이 자신의 로맨스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함께 작업한 상대 배우의 힘 덕분인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이 있기에 이도현의 연기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이도현이 커버를 장식한 코스모폴리탄 4월호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이도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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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더 글로리’ 임지연 “박연진, 못 죽여서 안달났으면”

배우 임지연이 인생 캐릭터로 등극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박연진 역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공개된 코스모폴리탄 화보에서 임지연은 붉은색과 검은색이 도드라진 고혹적인 매력을 담아내고 섬찟할 정도의 카리스마를 드러냈다.이어진 인터뷰에서 임지연은 ‘더 글로리’의 어마어마한 성공을 체감하고 있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해 처음부터 잘 될 거라고 예상했었다”며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다만 한 가지 놀라운 건, 아직 파트2가 공개되지 않았는데 반응이 이렇게 뜨겁다는 거다. 파트2부터 진짜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더 글로리’의 파트2는 오늘 3월 10일 공개된다.임지연은 박연진 캐릭터를 어떻게 잡아나갔는지 설명하며 “오만가지 생각을 했다. 일단 한다고는 했는데, 너무 거대한 산처럼 느껴졌다”며 “‘나에게서 이런 악한 모습을 끌어낼 수 있을까?’ 그러다가도 ‘할 수 있어! 그래, 이거 좋은데?’ 하기도 했다. 왔다갔다 하면서 결국 제가 찾은 건 ‘그냥 나로 하자’는 거였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박연진에 대해 “연진이는 갖고 싶은 걸 갖기 위해 노력이란 걸 해본 적이 없는 여자”라고 말하며 “연진이는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 그러니까 죄책감도 없는 거다. 그러니 동은이(송혜교)가 그렇게 절치부심해 찾아왔는데도 ‘왜 왔어? 네가 그렇게 태어났고 내가 이렇게 태어난 게 잘못이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인 거다”라고 꼬집었다.또 임지연은 김은숙 작가와 함께 가해자인 연진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않기로 한 설정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그는 “작가님과 저는 연진이가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 찾지 말자고 했다. 이 아이는 이런 환경 속에서 살아와서 상처가 있고, 집에서 학대를 당해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그런 이유를 찾지 말자고요. 연진이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길 바랐다. 폭력에 있어 그럴 수 있는 건 없다”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악역 연기를 잘 해낸 배우들이 늘 듣게 되는 단골 질문으로, 임지연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거 보니 실제로도 못된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가”라는 물음에 “저는 대본을 받은 순간부터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연진이를 미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못 죽여서 안달이 났으면 좋겠다고”라며 “이 이야기에서는 연진이 나쁜 만큼 동은의 복수가 짜릿해지지 않나. 그런 말을 들으면 ‘난 성공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어느 정도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아주 뿌듯하다”고 호쾌하게 웃었다. 그만큼 임지연에게 박연진이란 내가 하고 싶은 걸 마음껏 다 한 캐릭터였다. 참고로 임지연이 꼽는 인상적인 박연진의 대사 한줄은 “알아들었으면 끄덕여”였다.한편 그는 동은처럼 누군가를 미워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누군가를 깊게 미워해본 적은 없지만, 어릴 적 상처가 기억은 오래간다”며 “동은이를 충분히 이해할 만큼은 아니겠지만 어릴 때 겪은 일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영화 속 신처럼 새겨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저도 이번에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이 이렇게 아프구나’를 새삼 느꼈다. ‘더 글로리’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가 더 수면 위로 가시화되고,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희망을 줄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2 20:53
스타

[화보IS] 이영지 “최초 여성 ‘쇼미’ 우승자? 누구든 활약할 수 있는 시대일 뿐”

“저는 이 시대 흐름을 잘 타고 있는 사람이지만 누구보다 그 흐름에 가장 반항하고 싶은 사람입니다.”‘쇼미더머니11’ 우승을 거머쥔 이영지가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2월호 인터뷰에서 꺼낸 말이다. 18일 코스모폴리탄 측은 이영지의 화보와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 이영지는 젠지의 아이콘으로 ‘쇼미더머니’, ‘고등래퍼’에서 전시즌을 압도하는 표를 받은 우승자이자 최초의 여성 우승자다. 구독자 213만명에 최신 영상 조회수 1539만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의 크리에이터이자 ‘뿅뿅 지구오락실’, ‘컴백홈’ 등에서 활약한 예능 블루칩이기도 하다. 코스모폴리탄 화보를 통해 패션매거진 커버스타까지 등극한 이영지는 훤칠한 키와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포즈로 카메라 앞에서 서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 우승 소감을 “감개무량”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인터뷰마저 ‘고등래퍼3’의 데자뷰다. 이제 타이틀이 2개가 됐다. 나중에 혹시 다른 일을 하더라도 ‘이력서에 쓸 두 줄이 생겼다’는 생각으로 긍정회로를 돌리고 있다”며 시원스레 웃었다. 프로그램 최초 여성 우승자인 점에 대해 “이제 성별을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 여성 래퍼와 남성 래퍼의 차이점은 성대가 낼 수 있는 소리가 좀 다르다는 정도”라며 “누구든 활약할 수 있는 시대”인 점을 강조했다.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에서 선보인 곡 ‘낫 소리’(NOT SORRY)에서 “Hip-hop? Not hip-hop?”이라 외치며 그가 힙합에 진정성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힙합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고등래퍼3’에서 출연자들과 힙합의 정의에 대해 논하는 유명한 클립 “난 또 힙합이 아니야?”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이영지가 생각하는 힙합은 무엇일까. 이영지는 “힙합은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남들 눈치 안 보고, 신경 안 쓰고 나답게 사는 것”이라 현답했다. 젠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영지’다움은 무엇일까. 이영지는 자신이 “젠지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다 가지고 있다”며 웃었다. “나가는 매체마다 ‘젠지의 대표주자’라고 해주시니 젠지라는 단어를 지겨워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그마저도 제가 젠지 세대라는 걸 완벽하게 입증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하하. 저는 빠르게 변화하는 숏폼 시대의 흐름을 잘 타고 있지만, 동시에 그 흐름에 가장 반항하고 싶은 인물이기도 하거든요. 저는 또 다른 새로운 길을 만들면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싶어요.” 그를 논하며 예능인이자 크리에이터로서의 커리어도 빼놓을 수 없다. 이영지는 “내가 만드는 ‘차쥐뿔’엔 굉장한 프라이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서도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한다.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는 콘텐츠 말고 두고두고 회자되면서 즐기고 위로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서 “시즌을 쉬면서 살펴봤는데, 유사 콘텐츠가 많이 나왔다. 거기서 또 차별화해 남들과는 다른 콘텐츠를 만들려고 한다. 항상 시대의 선두에 있고 싶고 바뀌고 나서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남들보다 앞서 거기에 가 있고 싶다. 내 감이 죽지 않길 바란다”고 외쳤다. 이영지는 게스트 선정 기준에 대해 자기 일에 프라이드가 있고 두각을 드러내는 사람을 꼽았다. 눈빛과 기운이 좋은 사람이 궁금하다며 “다음 게스트로는 봉준호 감독을 모시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차쥐뿔’에서 실제로 술을 마셨다는 비하인드도 밝혔다. “‘차쥐뿔’을 하면서 주량이 늘어 이젠 사석에선 사케 3병 정도는 마셔요. 이제는 주량으로 좀 거들먹거릴 수 있는 입장이에요.” (웃음)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 우승 상금을 통 크게 기부한 바 있다. 이영지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갖는 가장 큰 오해로 ‘돈을 아주 많이 벌었을 거다’를 꼽으며 “기부를 많이 하니까 돈이 정말 많은 줄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니다. 10을 벌면 1 정도 기부한다”고 해명했다. “엄마와 할머니에게 집 사드렸고, 차도 뽑아드렸고, 생활비도 드리니까, 이 정도면 만족한다. 지금 살고 있는 방보다 더 좋은 집을 가지고 싶은 생각도 없고, 차를 살 생각도 없고 사업을 벌릴 생각도 없다. 내 삶을 이 정도 선에서 안전하게 영위하는 데에만 돈을 쓰고, 그 외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 기부에 대한 속 깊은 마음도 이어갔다. 그는 “나중에 사회에 전 재산을 환원하고 싶다. 고등학생 때부터 매달 유니세프에 후원하고 있는데 그때도 ‘다음 달에 수입이 늘면 5만 원 더 해야지’ 하면서 조금씩 후원금을 늘려왔다”면서 “내가 번 돈으로 누군가 더 괜찮은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 자선단체를 설립하는 원대한 꿈이 있는데, 실현하려면 먼 어린 꿈이지만 일단은 하나씩 해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좋은 자선단체를 알아보고 기부하고 예습해두고 있다. 내 영향력을 잘 사용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스물한 살, 이영지는 “아기는 아니고 애송이”라고 웃으며 “두려운 게 없는 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1년 전만 해도 화장도 안 하고 방송 나가고 했어요. 그런 잣대들이 나라는 사람의 인간됨을 저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이제 조금씩 생기고 있다. 내가 부양해야 할 것들이 생기면서”라며 성숙해져가는 지금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의 꿈으로는 “랩 더 잘하기. 스스로 떳떳하기. 내가 계속 듣고 싶어지는 음반 내기. 그리고 완벽주의 좀 버리기”를 꼽았다. 이영지의 팔에 새겨진 타투 ‘Don’t hesitate, Just Do It’처럼 그는 주저하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간다.이영지가 커버를 장식한 코스모폴리탄 2월호는 오는 2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할 수 있으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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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트와이스 나연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나연은 조 말론과 함께한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1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나연은 하얀 눈처럼 맑은 미모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동심으로 돌아간 듯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와 함께 디지털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2022년을 돌아보는 나연의 연말 결산 인터뷰와 조 말론과 함께 한 무드 필름이 담겨 있다. 나연의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12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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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이다희-최시원, 이런 모습 처음!

배우 이다희와 최시원이 독보적인 매력으로 레트로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코스모폴리탄은 21일 ENA 채널의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얼죽연’)에서 구여름과 박재훈으로 열연 중인 이다희와 최시원의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먼저 이다희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롱드레스를 입고, 인터폰 수화기 줄을 목에 걸친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면서도 완벽에 가까운 비율을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 화려한 패턴의 셔츠를 멋지게 소화한 최시원은 젤리를 입에 물고 몽환적인 눈빛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내뿜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두 사람이 각각 몸에 밀착되는 니트 드레스와 독특한 레이어드 슈트를 차려입고 쇼파 위에 나란히 앉아 여유로운 포스를 발산하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상황. ‘얼죽연’ 속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성처럼, 최시원의 목걸이에 걸린 비즈 줄이 이다희의 귀에 연결된 센스 있는 콘셉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의 치명적인 매력과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고스란히 담긴 커플 화보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앞으로의 커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그런가 하면 이다희와 최시원은 화보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모습을 드러냈다. 서로 쉴 새 없이 장난을 치다가도 카메라가 켜지면 확 돌변한 모습으로 능숙하게 포즈를 취했던 것. 두 사람은 각자의 화보 개별 컷을 찍을 때도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해주는 등 카메라 밖에서 역시 찰진 호흡을 과시해 끈끈한 절친 케미를 느끼게 했다. 화보 관계자는 “이다희와 최시원 모두 장소를 세팅하고 카메라를 들이대면 어떤 무드를 취해야 할지 본능적으로 알아채는 프로의 면모를 발휘했다”며 “두 사람 모두 ‘얼죽연’ 속 박재훈과 구여름에 완전히 동화된 듯했다”고 극찬을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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